Myoung Im. Lee
이명임︱李明任

1959 태어났다.

미국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공부하고 뉴욕 Beaver Gallery, 미국공보원초대전, 프레스센터,가회정사 등에서 개인전8회

로체스터,뉴욕 GEVA Theater 초대2인전 with Dough Taylor, 2017년 인도 첸 나이 비엔날레 등에 참여하였다.

2019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판화심사위원을 하고 한국화 여성작가회, 카톨릭미술가협회 회원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Artist Market
Artist Note
나의 바다에 대하여

바다
1. 지구 위에서 육지를 제외하는 부분으로 짠물이 괴여 이루어진 넓고 큰 부분
2. 달이나 화성 표면의 검게 보이는 부분 -네이버 사전에서-

Mark Rothko의 영화 Tomorrow을 보며 내가 갔었던 뉴욕 시에 바닷물이 밀려서 도서실도 넘치고 물이 밀려들어올 때는 물을 피하기 위해 나도 앉아있던 소파 속으로 몸을 깊이 밀어 넣고 물이 나갈 때는 몸이 다시 바르게 일으켜 세우며 영화를 보았다 모두 물질 만능으로 과도한 소비가 일으킨 환경오염으로 일어난 사건들이다. 마침 15년 후에 빙하기가 시작된다는 책을 읽은 딸의 말도 나를 살아있는 냉동 인간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도서실을 책을 불태우며 온기를 유지할 것인가? 무섭게더워지는 요즘의 날씨가 15년 후 올 수 있는 빙하기의 전조라는 것이 마음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예술가로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지 않고 섣불리 지나칠 수는 없다. 나의 작품의 모티브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환경오염에서 시작이 되었다.

유난히 더워지며 생물학적인 질서가 무너진지 꽤 오래되었다. 여러 가지 열대 과일이 우리의 땅에서 열리고 있고 이남의 농작물은 서울 이북으로 위치를 바꾸는 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바다의 수온도 온난화로 깨어진 지도 오래되어 특정한 물고기가 동해와 남해를 서로 휘젓고 다니게 되었다. 더욱 지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몸과 마음이 아프게 되었다. 적응이 어려운 세상에 모두 놀라고 있고 이 또한 온난화의 영향이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물을 선택하였고 그것을 바다로 표현하였다. 대기 오염이 심해질수록 우리 주변의 수온은 올라가며 달은 점점 더 우리와 가까워진다. 언제 가는 우주의 이름 없는 위성이 돌다가 지구를 치고 가는 날도 상상해보고 수 억 년 후의 조각 조각으로 부서지는 지구의 흩어지는 바다도 그림을 그리는 나는 상상해본다.

이런 그림으로 작은 마음으로라도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지켜 더욱 맑은 바다를 갖고 사용하다 후대에 물려주려는 마음이다. 또 다른 하나의 바다는 달이나 화성의 검게 보이는 부분이 물의 흔적으로 남아 바다라 정의되는 지구 저 편 상상의 바다이다.

2020 송년기획-대작 초대전 <ON-TACT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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