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FEX MAGENCY
Artist Management &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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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fexMAgency는 원로 ∙ 중진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품 컬렉션 전문 갤러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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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티펙스 메이전시는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온라인 전시장과 디지털 작품집, 개인 페이지를 통해 시간・공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아르티펙스가 소개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감상해보세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피스 전시장에서 여러분이 원하시는 작가의 작품을 직접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 있는 작품을 아르티펙스에서 만나보세요.

Artifex introduces the works of artists who are active in Korea.Through online exhibitions, digital collections and personal pages, you can see the arts of artists introduced by Artifex anytime, anywhere, regardless of time, space or place. You can enjoy the works of the artists you want in person, not only online, but also in the office exhibition hall.
Discover artwork that grows in value over time at Artifex.

현재 진행중인 전시

Artifex Exhibition

2022.01.10-2022.02.10

신년기획 민병각 초대展︱Byung Kak. Min Solo Exhibition

Byung Kak. Min
민병각︱閔丙珏

작가가 일생을 탐구하며 창작하는 과정은 역사의 한 페이지이고 삶의 여정 이라고 생각된다.

 나의 일생을 회화로 창작해 온 여정은 1960년대의 자연 풍경 묘사에서부터 시작하여 1970년대의 향토성 짙은 토착 서민들의 삶의 굴레를 향(鄕)이라는 주제로 정감 있게 담아 된 작품으로, 1980년에 접어들어 바다가 없는 충청도에서 태어난 작가의 심상 속에 담겨진 배(船)라는 소재로 사색적이고 관조적인 세계로 응축시켜 오랜 시간 탐구하며 귀항선(歸港船)을 창작해 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여행 중 얻은 역사적 유적의 영감을 통해 조형미를 발견하고 유적지(遺跡地)를 그리게 된다. 초창기에는 짙은 향토적 색채로 태고의 얼을 되새기면서 주관적인 조형 형식론에 적용한 내면의 의경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점차 조형미 의식의 절제성과 함축성 표현에 인한 침정된 색조와 서정적 투명공간의 표현으로 비구상적인 추상회화의 화풍세계로 접어들게 되면서 근 20여 년의 주제를 마감하고 순수 조형 언어로만 주제 없이 자유롭게 표현해 보고 싶은 무제(無題)로 접어든다. 그러나 자연에서 출발하여 60여 년이라는 세월을 구상 속에 품어 창작해 왔으니 쉽게 자유로운 추상으로 접근하기가 쉽지도 않았지만 자신만의 조형언어와 감성이 있는 비구상 표현을 흥미롭게 창작하던 중 새 시대를 맞이하면서 그래도 뚜렷한 주제로 접근해보고 싶은 생각에 애초로부터 출발했던 자연으로의 회귀로 자연(自然-Nature)이라는 주제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고 2021년에 들어서 자연을 풍경이라는 테마로 바꾸고 새로운 구성과 마티엘을 표현하여 창작하고 싶었다..

 끝으로 양평에 사는 혜택으로 자연의 오묘함과 변화,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면서 창조주께 감사드리며 자연과 연계된 풍경의 모습, 연계된 상황 등을 자신만의 조형적 언어로 재창조해 보는 새로운 길을 모색 하는 과정으로 무상(無想)으로 새로운 탐구를 묘색하고 있다. 이 여정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창작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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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2022.01.31

신년기획 오재천 초대展︱Jae Cheon. Oh Solo Exhibition

Jae Cheon. Oh
오재천︱吳在釧

화가로서 나는 눈에 보이는 사실 그 이상의 무엇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원형의 이미지,즉 공과 같은 기하학적인 이미지를 도입함으로써 전통적인 조형공간에서 탈피하고자 한다.

꽃과 나비,과일,도자기 등으로 구성되는 전통적인 정물화의 조형공간에 일정한 크기의 원형의 이미지를 배열함으로써 현대적인 회화의 영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러함으로써 사실적인 형태묘사의 엄격성과 기하학적인 이미지 배열은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한다. 또 추상적인 공간에서 떠오르는 꽃이나 나비 과일 따위의 정물은 더욱 농염한 색채 이미지를 발산하며 사실성이 강화되고 있다.

나의 작품세계가 지항하는 것은 바로 ‘믿음’ 이다. 천년을 이어온 고려청자의 영속성처럼 믿음은 정신의 풍요와 삶의 에너지가 된다.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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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2022.01.31

문진효 초대展 'Mystery of life'︱Jean hyo. Moon Solo Exhibition

Jean Hyo. Moon
문진효︱文珍孝

어렸을 땐 우주 만물이 나를 위해 존재 하는 줄 알았다. 하늘의 별도 땅위에 꽃도 나를 위해 빛나고 있다고 생각했다. 어른이 된 지금 돌이켜보니 사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죽으면 시각과 지각을 통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이 사라진다. 내게서... 하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 데도 말이다. 오로지 나만 홀연 안개처럼 사라지는 것인데..

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나란 존재의 본질은 무엇이며 내가 왜 여기 이 시간에 살고있는 건지.. 많은 생각을 해보고, 성인들의 글을 통해 답을 찾아보려 했다. 정답은 찾기 어려웠지만 자연의 모든 것에 답이 숨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주의 모든 것들은 저마다의 본질과 특성을 갖고 있다. 그 하나하나가 생명의 에너지를 내뿜으며 자기만의 색으로 속삭인다. 같은 존재는 없다. 수많은 다른 것들의 색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하모니. 너무나 아름답고 신기하다. 알 수 없는 무한, 무형의 공간에서 작은 우주들은 묘(妙)하게 빛난다. 생명의 기(氣)는 우리의 이성을 벗어나, 미(美)와 추(醜), 선(善)과 악(惡)등의 가름이 아닌 초월적 황홀의 울림이다. 그 울림은 신묘(神妙)하다. 무(無)의 공간, 어머니의 빈 자궁에서 새로 태어날 생명의 떨림이다. 우리 모두는 우주의 주인공이며 경이로운 생명체이다. 텅 빈 허공에서 자연스럽지만 기적같이 스스로 존재하는 놀라운 묘(妙)한 에너지들이다. 그 형상의 아름다움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작품 속에서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생명들의 어울림을 다양한 색을 통해 황홀하고 묘(妙)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캔버스는 작은 우주(원형의 점과 선)들로 채워져 있으며 각자의 색으로 넘실댄다. 보이는 형(形)과 보이지 않는 상(象)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춤을 추고 있다. 생명들의 축제, 그 에너지들이 서로에게 주는 축복을 그려보려 했다. 그리고 겹겹이 덫 그림을 그렸다. 죽음이란 시간의 한계성을 넘어 있다가 없어지고,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생명의 과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자연의 법은 늘 변화하고 있는듯하나 또한 변화하지 않는다. 생명들은 이런 자연의 도(道)안에서 맘껏 자신만의 묘(妙)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우주를 바라본다...

살아있는 모든 것이 경이롭고 아름답다. 나의 정원에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초대하고 싶다. 나의 작품들은 모두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이곳에서 함께 생명의 축제를 열고 서로를 축복하며 사랑을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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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2022.01.31

미뇽 개인展 'Peaceful Forest'︱Mignon Leigh Solo Exhibition

Mignon Leigh
미뇽︱Mignon

숲은 나를 위한 치유의 공간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감정들을 숲에 갈 때 마다 조금씩 풀어내고 안정을 가지게 되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숲을 찾아가 거닐 때 마다 수많은 주변의 나무들은 아무도 없는 숲을 찾은 나를 자세하게 관찰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내가 처한 상황과 문제들을 멀고 높은 곳에서 바라봐 주는 나무들 덕분에 나의 부정적인 감정들과 문제들을 축소시킬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심리적 치유의 공간, 그리고 치유의 과정으로 간직하기 위해 숲을 회화적으로 표현하였다.

숲을 그리며 마음과 감정을 표현 하는 일은 부정적 감정의 정화를 이룬다. 나는 그 속에서 슬픔은 느껴지는 대로 표출하여 가볍게 만들고 아픔은 반복적으로 자극함으로써 무뎌진다. 작업 과정 중에 물감을 흘리고 긁어내기를 반복하는 행위와 동시에 내 머릿속에는 아프고 상처 받는 기억이 반복적 재생된다. 생각하지 않기 보다는 오히려 작품과 함께 상처의 기억이 거듭될수록 나는 불안함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그것들을 삶의 아주 작은 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본다.

숲을 바라보며 자연의 반복적인 시각적 패턴과 그 색채에 대해서 고민하며 작업하였다. 나에게 자연의 반복적인 패턴은 반복되는 일상과 삶의 순환을 의미하며 또한 현실과 멀어져 집중할 수 있는 무엇이다. 촘촘한 나무들과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비쳐지고 바람이 불어 숲을 움직인다. 이 순간적이며 지속적인 색의 변화에 집중한다.이번 전시 <Healing from Forest>를 통해 관람객들도 숲을 찾았던 마음과 위로받았던 경험에 공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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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1-2022.03.31

송파미협 그룹展︱SONG PA Artist Association Exhibition

SONG PA
송파미술가협회

코로나 19의 터널이 끝이 보이지 않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 이번 송파미술가협회 스물아홉번째 정기전을 지상전(紙上展)과 영상을 통하여 개최 하게 됨을 못내 아쉬워하며 인사드립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극복 21’ 이라는 부제를 안고 현실의 고단함과 마음의 치유를 바라며 송파미술가협회 작가들이 삶 속에서 느끼고 간직한 예술적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100여 점의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의 순수예술 창작품이 그동안 매진해 온 협회 회원들의 역량과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늘 조마조마 하고 조심스럽던 하루 하루가 지나고 어느덧 2021년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자연의 변화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사유하는 것은 비단 예술가의 몫만은 아닐 것입니다. 자연에 대한 통찰과 일상에서 스쳤던 공간, 시간에 대한 잔상은 우리 자신을 내면속으로 몰두하게 만듭니다. 

이번 지상전을 통해 우리 내면에 잠겨있는 사유의 색과 형태를 확인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과 공감할 수 있는 교감의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그동안 지역사회의 예술 발전과 문화적 교류를 위해 지속적인 정기전과 회원전, 기획전으로 활동을 이어온 송파미술가협회의 이번 지상전이 못내 아쉬움 속에 진행 되었지만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작가들의 예술적 기량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지상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보다 성숙된 작품들을 출품하여 주신 송파미술가협회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성원하여 주신 송파구의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 전해 드리며 앞으로도 송파문화예술의 향기를 높여주시길 고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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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2022.03.22

35th 남한강展︱Nam Hangang Group Exhibition

Nam Hangang
제35회 남한강展

남한강전이 올해로 35주년을 맞았습니다.
35주년 기념으로 관내 미술대학 교수님들 초대전을 합니다.
덕분에 남한강전의 작품들이 한결 풍요로워져서 충주시민과 더불어 좋은 작품을 향유하는 기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좋은 작품을 기꺼이 내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남한강전에 참여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원이 보내주신 “나비천사와 소녀”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가시덤불에 걸린 나비를 구하느라 가시덤불에 찔려 피를 흘리는 소녀에게 나비천사가 나타나
“소원 하나를 들어 줄께”하자
“평생 행복하게 해달라”고 소녀가 말했습니다.
나비천사는 소녀의 귀에 대고
“무슨 일을 당하든지 감사하라” 고 속삭여 주었고
소녀는 할머니가 되어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코로나 19“로 전 지구인들이 전례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코로나 19에도 감사하다“고 해야 할 듯 합니다.
지구에 닥친 위기상황을 일깨우고 ’지구 생명을 지키라”는 예고일 것입니다.
코비드 상황은 우리 인간 속에 탐욕과 어리석음과 성냄이라는 성질을 바라보고
우리의 영혼을 성숙시키라는 메시지일 것입니다.

남한강전 35주년 전시가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장님, 국회의원님, 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
중원문화 이사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남한강전 고문님들과 운영위원님들, 회원님들, 작품을 흔쾌히 내어주신 미술대학 교수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남한강전 회장  전 민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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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2022.03.10

손병돈 3인 사색展 '남한강 천변 풍경의 기록'︱Byeong don. Son Group Exhibition

Byeong don. Son
손병돈︱3인 사색展
호를 짓다

어릴적 천변서 뛰놀 때 별명이 발병돈이었습니다. 싫지 않았어요.
까칠했음에도 소심 디스하며 접근하는 친구들 마음을 알았던거죠.
.
.
.
천변떠나 화가되겠다고 한지가 십수년
그런데요,
허 참

아직까지 🐕 발  🐦 발 그리고 있단 🐎이지 말입니다. 해서 천변을
그리는 참에 호도 새로 지었습니다.

足家 손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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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2022.03.10

김미화 3인 사색展 '푸른 안개-흐르는 것의 고찰'︱Mi hwa. Kim Group Exhibition

Mi Hwa. Kim
김미화︱3인 사색展
삼인 사색展을 통해 보는 지역성과 지역 예술가

시방아트 발행인 2창수

현대화는 우리에게 알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계속 주입시켜 현실에 정주하는 것이 뒤처지는 것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만들어 낸다. 대도시에서는 현대의 과잉정보와 현실이 아침이면 매번 새롭게 시작된다. 과거 도시에 있는 동물원 시간과 도시 시간에 대해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같은 시간이 흐르는 지구의 공간이며, 거의 동일 공간에 속하는 지역에 있으나 뛰다시피 하는 판교 사람의 도보 속도와 과천에서 되새김질하는 먼 아프리카에서 온 동물의 모습을 보면서 두 가지의 극명한 시간, 공간의 차이를 느꼈다. 생물적 행동하는 방식의 차이로만 모든 시간 개념을 설명하지는 못한다고 당시에 생각했던 것 같다.

동물과 사람의 차이처럼, 사람들끼리도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시간에 대한 각자의 다름이 있었다. 그런 다른 가치와 시간 개념이 하나로 합쳐졌던 신기한 경험이 있었다. 1988년 올림픽 당시 코리아 타임이 존재했었고 이를 극복하려 외국인의 시선을 가지고 국민계몽적 공익광고를 만들기도 하였다. 당시는 30분 정도 부정확한 것이 코리아 타임이었고, 국밥 등을 줄 때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담가 주는 문화도 있었으며, 찌개에 밥 먹던 숟가락을 쓱 밀어 다 같이 찌개를 떠먹던 것이 한국의 식문화였다. 그러나 1988년 올림픽 이후로 우린 국제화에 관한 보편규정을 생각하게 되었고 의심 없이 따랐다. 따르지 않으면 뭔가 야만인이 되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난 이때부터 지역과 도시에 대한 격차도 걷잡기 어렵게 벌어졌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문화를 되새김질하는 입장의 예술가로서는 분명 나쁜 일이며 사람을 더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했다. 도시와 지역의 간극은 이렇게 새롭기도 했지만 서로를 멀게 만들기도 했다.

그 후, 벌어진 간극은 지역도 도시화가 되면서 서로 강요적 문화로 연결되기 시작한다. 내가 원한 적이 없던 ‘지구촌은 한 가족’이라는 주제는 이데올로기(집단 신념) 문화적 산물이다. 지구촌의 관점으로 모든 것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되면, 지역에서 예술가가 바라보는 것이 곧 세계라는 모호한 논리는 비논리로 결론된다. 중앙의 한가지 관점에서 지역의 관점이 멀 확률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런 폭력적 획일 시각의 이데올로기는 도시를 떠나 점차 지역으로 확산, 전파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유행과 같은 지구촌의 관점은 어떤 것도 이해하려는 상황이 아닌 그냥 문화식민적 사고로써 지역이 따라야 하는 일로 대한다. 예술가는 각자 의견의 관점이 있고 그것이 꼭 세계적일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다. 일부 문화식민적 사고는 무조건이라는 절대 잣대를 대고 지역의 결과가 세련과 촌스러움으로 결정짓는 우를 범한다. 그렇기에 예술표현은 각자 지역에서 지역에 맞게 진화되더라도 결정을 지을 필요없이 오랫동안 꾸준히 진행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이런 방법이 문화식민적 관점을 극복하는 시도가 되고 지역 정체성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이번 3인전에서는, 지역에서 각자의 사실주의와 휴머니즘에 대한 작가 관심이 바탕을 이루어 전시하고 있다. 휴머니즘과 사실주의는 작가의 예술적 희망, 신념과 일상의 행복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충주에서 활동하는 3인의 작가들이 그간 자신의 관점을 보여주는 전시로 보면 될 것이다. 이것들이 모여 하나, 하나 지역 시선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

추운 겨울을 견딘 세 친구가 있다. 세한삼우(歲寒三友)라고 말하는 것으로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를 말한다. 이 세 나무는 추위라는 것을 견뎌낸 공통점이 존재한다. 각자 견뎌 낸 방법은 낙엽으로 잎을 버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가장 먼저 피운 것 등이다. 자연에서 사람이 배워야 할 대상을 자연의 식물에 빗대어 계절에 변하지 않음을 절개, 신의, 탈속과 같은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그 상징에는 반드시 ‘시련을 극복했던’이란 공통사건이 등장한다. 이 시련이 계절을 부르는 매화의 꽃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3명의 작품이 시처럼 나열되어있고 내용 역시 관람객에게 친절히 설명되기 어렵지만 그려진 대상물과 작가들이 이곳 충주에서 어려운 인내의 시간을 가지고 생존하며,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담담히 보여 주려 한 것이다. 그 대상이 미동조차 없는 멈춘 풍경이라도 분명 살아있던 어느 순간의 기록이다. 누구는 대상으로 접근하는 과정이었고 어릴 적 보아온 장소의 재현이나 멈춘 시간을 그린 것과 같은 각자의 방법이지만 같은 주제로 전시를 바라봐야 할 이유는 없다. 그건 3인의 사색 방법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예술을 논할 때, 우리는 선입관이 있으면 안 된다. 선입관은 내가 아는 그 무엇과 늘 가까이에 접근을 시키려 하지만, 결국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이라는 결과만 남긴다. 작가들에게 선입관을 가지고 대하면, 관람자와 작가 중 하나는 알지 못한다고 결론을 내려는 것이다. 작품을 그대로 보는 것은 나의 삶에 여운을 남길 수 있다. 거기에는 솔직한 작가와 예술작품이 함께 있으면 더 즐거운 일이다.

아무리 미술의 거장이라도 예술가의 작품은 늘 과정이다. 그런 과정의 시간이 충주에서 충주에 맞도록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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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2022.03.10

이수영 3인 사색展 '夜行 SILENCIO'︱Su yeong. Lee Group Exhibition

Su yeong. Lee
이수영︱3인 사색展
<夜行:밤의 산책>에 관하여

밤으로, 저녁으로 등 어디론 가로 떠나는 심리적 여행에 대한 고찰. 일상의 고뇌와
갈등을 夜行을 통하여 침묵(SILENCIO)으로 응시 해 보고자 한다. 어두움 속에서
바라보는 인간의 思顧가 궁금하다. 특히나 고요함의 정점으로 느낀 그 저녁 빛을
기억하며 기억의 정표를 따라 걷는 밤의 산책. 익숙하지 않은 어둠이다. 바람 없이는
미동조차 없다. 사물은 항시 그 자리. 자연의 오롯한 빛, 달빛에 지어지는 그림자를
드리운 숲. 어둠속에서 일렁이는 조용한 풍경.
밤의 산책으로 익숙지 않은 것들의 낭만적 근성을 들여다보는. 夜行이 주는 기억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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